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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피더슨, NL 홈런 공동 선두. 7G 6안타가 모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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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의 연속경기 장타 행진도 흥미롭지만 치면 홈런인 이 선수도 눈을 뗄 수 없다.

LA 다저스 작 피더슨이 7일(이하 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면서 시즌 9개로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팀이 1-5로 리드 당한 5회 2사 후 타석에 등장한 피더슨은 볼카운트 1-1에서 밀워키 우완 선발 윌리 페랄타가 던진 82마일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중월 솔로 홈런으로 만들었다. 2-6으로 리드 당하고 있던 8회 1사 후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피더슨은 다시 한 번 페랄타를 공략했다. 볼카운트 1-0에서 95마일 직구를 역시 외야 펜스 너머로 보냈다. 중월 솔로 홈런이었다. 

이날 홈런으로 피더슨은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에서 팀 동료 아드리안 곤살레스와 토드 프래지어(신시내티 레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피더슨은 4월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4호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 경기부터 시작해  7일까지 7경기에서 홈런 6개를 날렸다. 흥미로운 것은 안타수도 똑같이 6개라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치면 홈런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안타도 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야말로 걸리면 홈런이고 아니면 꽝이었던 셈이다.
 
피더슨은 이 기간 매 경기 삼진도 당해 모두 11번이나 타석에서 덕아웃으로 돌아가야 했다. 7일에도 1회 첫 타석은 삼진으로 시작했다.

피더슨은 많은 삼진에도 불구하고 7일까지 27경기에서 81타수 22안타로 타율 .272를 기록하고 있다.
nangapa@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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