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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또 원정패배...9호 피더슨 NL 홈런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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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원정경기에서 또 패했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루키 작 피더슨이 연타석 홈런으로 NL 홈런 더비 공동 선두에 오른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다저스는 이날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콜업한 우완 조 위랜드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위랜드는 1회에만 투런 홈런 2개를 허용하면서 5실점,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난 모양새가 됐다. 밀워키는 무사 1루에서 스쿠터 게넷의 우중월 2점(시즌 1호), 이어진 무사 1루에서 아담 린드의 우워 2점(시즌 5호) 홈런으로 4점을 뽑아냈다. 이후 1사 2루에서 마틴 말도나도가 우전 적시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1회에만 모두 9명의 타자가 타석에 등장했다.

다저스는 4회 2사 1루에서 앙드레 이디어의 내야 안타 때 밀워키 유격수 진 세구라의 송구실책을 한 점을 만회한 뒤 5회 2사 후 작 피더슨이 중월 솔로 홈런으로 2-5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피더슨은 8회 1사 후 다시 한번 페랄타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빼앗았다.

다저스 선발 위랜드는 5회 2사 1,2루에서 서지오 산토스에게 마운드를 넘길 때까지 4.2이닝 동안 6안타 볼넷 2개로 6실점(6자책점)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84개(스트라이크 47개)였다.

반면 밀워키 우완 선발 윌리 페랄타는 올 시즌 4연패 끝에 귀중한 첫 승을 올렸다. 8이닝 동안 7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탈삼진은 6개. 투구수는 101개(스트라이크 69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92가 됐다.

다저스와 홈 3연전부터 밀워키를 지휘한 크레이그 카운셀 신임 감독은 2승 1패로 홈 시리즈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한결 여유를 찾게 됐다.

다저스는 이날까지 올 시즌 4차례의 원정시리즈 중 4월 25일부터 가졌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3연전을 제외하고 모두 열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까지 원정경기 전적은 4승 8패가 됐다.
nangapa@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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