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팬클럽, 군입대 기념 유기 아기 위해 500만원 기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12 16: 49

가수 김재중의 팬클럽이 베이비박스에 유기된 아기들을 위해 기부를 실천했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2일 "그룹 JYJ 멤버 김재중 팬클럽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이 최근 김재중의 군 입대를 기념해 기부를 실천했다"라고 밝혔다.
김재중 팬클럽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은 지난해 김재중의 생일을 맞아 베이비박스 유기 아기들을 위해 1000만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김재중이 군입대를 한 달 맞는 시점에서 또 다시 500만원 기부를 실천해 다른 팬클럽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이 팬클럽의 경우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식아동지원사업을 후원해 왔으며, 환아지원사업 빈곤청소년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 문화에 앞장서 온 것으로 전해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 이충로 본부장은 “최근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따라 기부하거나, 그 스타의 특별한 날을 맞아 기부하는 팬덤 문화가 기부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스타를 사랑하는 마음을 빈곤아동들에게 전해준 팬들을 기억하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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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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