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리즈 위더스푼, 디즈니 실사판 '팅커벨' 주연 발탁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22 08: 15

할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디즈니가 제작하는 '팅크'의 주연과 제작을 맡는다.
'팅크'는 동화 '피터팬'의 캐릭터 팅커벨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안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악당 말레피센트를 내세웠듯이, '팅크' 역시 잘 알려진 캐릭터의 새로운 측면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다만 '말레피센트'(2014)나 다른 디즈니 실사 영화들과 달리 중저예산으로 제작된다.
현재 픽사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의 각본을 쓴 빅토리아 스트라우스가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단계로,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다. 리즈 위더스푼이 소유한 제작사 퍼시픽 스탠다드의 브루나 파판드레아가 제작으로 합류한다. 

'피터팬'은 영국 제임스 메튜 배리가 1911년 발표한 아동극이다. 디즈니는 1953년 이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으며, 이후 팅커벨은 디즈니를 상징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2001)로 스타덤에 오른 리즈 위더스푼은 2006년 영화 '앙코르'로 제 78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와일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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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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