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3일 NYY전 2번타자...17연속G 리드오프 끝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5.23 04: 55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17연속 경기 리드 오프로 선발 출장했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오랜만에 2번 타자로 출장하게 됐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가 올 시즌 2번 타자로 출장한 것은 4월 14일 LA 에인절스전에 마지막이었다. 23일까지 4번째 2번 타순에 위치하게 된다.
추신수 대신 델리노 드실즈가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최근 4경기에서 17타수 2안타, 볼넷 1개로 타격감이 다시 하향세를 보였다. 추신수는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 1번 타자에 위치했다. 앞선 2일 오클랜드전부터 침묵을 깨고 안타를 만들기 시작했던 추신수는 1번 타자에 위치할 당시 타율 .141이었다. 이후 1번 타자로 나선 17경기에서는 73타수 23안타 4홈런 8타점 9득점을 올렸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315/.359/.575/.934였다.    
추신수는 이날 양키스 우완 투수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한다. 피네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 양키스에서 13경기에서 거뒀던 5승(5패)와 이미 같은 승수를 기록할 만큼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다. 
추신수와 피네다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맞상대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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