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루저', 공개 23일째 1위 탈환..'롱런+역주행'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5.23 07: 14

그룹 빅뱅의 '루저'가 음원차트 1위 탈환을 했다.
23일 오전 7시 기준, '루저'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몽키3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루저'가 23일째 정상을 탈환, 치열한 음원강자들의 신곡 속에서도 롱런 역주행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앞서 빅뱅은 지난 9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 없이 1위를 한 것에 이어 10일 SBS '인기가요', 1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15일 KBS 2TV '뮤직뱅크', 16일 '쇼! 음악중심', 17일 '인기가요', 20일 MBC뮤직 '쇼! 챔피언', 21일 ‘엠카운트다운’ 등에서 1위 행진을 꾸준하게 이어오며 가요프로그램 9관왕을 달성한 바다.
'루저'는 외톨이의 마음을 담은 노래. 비트가 세지 않고 템포도 빠르지 않지만 듣는 순간 '빅뱅의 노래'라는 색깔은 확실히 있다. 담담한 듯 리드미컬한 랩과 중독적인 후크 부분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탑, 지드래곤이 작사에, 태양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테디가 전반적인 프로듀싱 작업에 힘을 보탰다.
빅뱅은 오는 8월까지 매달 1일 신곡 발표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빅뱅의 음원차트 장기 집권은 한 달을 넘어 수 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이언티의 신곡 '꺼내먹어요'는 비롯해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했고, 어반 자카파의 신곡 '겟'이 올레뮤직, 지니, 엠넷닷컴에서 정상에 올랐다. 허각&정인의 '동네술집'은 소리바다 1위를 장식했다.
nyc@osen.co.kr
YG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