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전문가’ 최현석 셰프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첫 방송에서 냉장고를 최초 공개한다.
23일 밤 11시 35분에 첫 방송 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최현석의 냉장고와 주방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에 ‘냉장고 전문가’인 최현석의 냉장고 속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영등포구청 옥상을 아지트 삼아 윤종신-조정치-최현석-정창욱-정태호-박성광 6멤버들이 옥상 텃밭을 가꾸며, 도심농부가 되어 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릴 예정이다.
본격적인 옥상 텃밭 가꾸기 하루 전 날 멤버들은 모두 다양한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그 중 최현석은 ‘허세 셰프’다운 유유자적한 모습으로 라면 끓이기에 돌입했다. 그 과정에서 눈길을 끈 건 단연 ‘냉장고 전문가’ 최현석의 냉장고.
화려함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의외로 소탈한 냉장고가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그 안은 수많은 식재료가 일렬종대로 정리돼 있어 셰프의 남다른 냉장고임을 확인시켰다. 함께 공개된 찬장 역시 각 잡힌 반찬그릇이 위엄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출출해진 최현석은 돌연 라면 끓이기에 돌입했고, 물이 채 끓기도 전에 라면 먹을 생각에 싱글벙글 웃음을 감추지 못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최현석은 ‘명품셰프’답게 라면에도 자신만의 노하우를 불어넣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맛을 보고는 “싱겁네”라고 당황하며 정창욱에게 받은 마법의 소스를 긴급 투하하는 허당 모습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최현석 셰프의 허세는 단연 최고다. 하지만 그보다 더 돋보이는 것은 그의 귀여운 허당 매력이다. 라면을 끓일 때도 냄비와 냄비 받침대를 찾지 못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러한 허당 매력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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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