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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사우나 직원 "'성추행 혐의' 백재현, 만취 상태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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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개그맨 백재현이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던 사우나 직원이 "백재현이 "만취 상태는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최근 물의를 일으킨 백재현 사건을 다뤘다. 당시 현장에 있던 사우나 직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사람이 들어왔다. (백재현이)일행과 들어왔는데 술에 취하긴 했는데 만취 상태는 아니었다"라고 회상했다. "예전에는 (해당 사우나에)많이 왔는데 그 날 오랜만에 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혜화경찰서 관계자는 "백재현이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혐의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고 밝혔다. 백재현은 당시의 정황에 대해 "술에 취해 벌어진 일"이라며 "동성애 루머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백재현은 지난 1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서 수면 중이던 A씨의 성기를 손으로 만지는 등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1993년 KBS 특채 개그맨 출신인 백재현은 '폭소클럽2',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공연기획자로 변신, '루나틱', '메디컬 루나틱' 등을 선보였다.

nyc@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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