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2024년 04월 19일(금)

Baseball
‘연타석 홈런’ 강민호, “홈런보다 매진이 더 기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24 17: 24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2경기 연속 홈런과 연타석 홈런의 괴력을 발휘,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강민호는 24일 사직 롯데전에 5번 타자겸 포수로 선발 출장, 홈런 2개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임정우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고,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강민호는 올 시즌 홈런 15개로, 리그 전체 홈런 부문 2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강민호는 “홈런 2개를 친 것도 기분 좋지만, 이틀 연속 매진이 된 것이 더 기뻤다. 선수들도 만원관중일 대 짜릿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drjose7@osen.co.kr
부산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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