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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타슈켄트WC 후프 銅...볼에서 큰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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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연재(21, 연세대)가 개인종합 동메달에 이어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손연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열린 2015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타슈겐트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 네 종목 모두 출전했다. 가장 먼저 치른 후프경기서 손연재는 18.200의 높은 점수를 받아 마르가리타 마문(19.100점)과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8.750)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치른 볼에서 손연재는 큰 실수가 나오며 16.800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손연재는 수구를 높이 던져서 받는 과정에서 공이 빠져나가는 큰 실수를 범했다. 손연재는 다시 공을 주워 끝까지 연기를 마쳤지만 큰 감점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손연재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한 16.800점을 받아 메달권에서 벗어났다.

손연재는 지난 23일 후프 18.150점(3위), 볼 17.750점(4위), 곤봉 18.150점(3위), 리본 18.200점(2위)을 기록해 총점 72.250점으로 개인종합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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