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그랜달, 복귀 전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반스 ML 데뷔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5.25 04: 32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뇌진탕 증세로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LA 다저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복귀 전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 나서게 된다.
돈 매팅리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랜달과 어제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의 100% 회복 됐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조심하는 차원에서 쉬도록 하고 있다”면서 “부상자 명단 등재 기간이 끝나는 30일에는 복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복귀 전 그랜달에게 마이너리그에서 두 번 정도 재활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포수로 출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타석에 들어서면서 메이저리그 복귀 전 최종 점검을 해불 계획이다.

그랜달은 23일 샌디에이고전 도중 상대의 파울 타구가 마스크를 강타한 데 이어 얀거비스 솔라르테가 타격을 마쳤을 때 솔라르테의 배트가 머리 부분을 치는 바람에 뇌진탕 증세로 교체 됐다.
한편 그랜달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전날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콜업 된 포수 오스틴 반스가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반스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8번 타자 포수로 이름을 올렸다. 반스는 지난 해 지난 해 12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트레이드 돼 다저스로 왔다.
매팅리 감독은 반스가 처음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지난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동안 함께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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