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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기성용, 스완지 시티 성공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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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스완지 시티의 돌풍 뒤에는 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의 맹활약이 있었다.

미국 스포츠매체 ‘스포츠 코션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개리 몽크 감독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명장으로 꼽으며 기성용을 이유로 들었다. 기성용이 ‘스완지 시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것이 몽크의 선견지명이라는 내용이다.

이 매체는 “몽크의 첫 번째 선택은 선덜랜드에 임대를 간 기성용을 데려온 것이다. 한국대표선수는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기성용은 선덜랜드에서 홀딩 미드필더였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8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거 아시아 선수 최다골을 넣었다. 기성용의 평정심, 패스능력, 공을 다루는 능력이 몽크의 시스템에 잘 맞았다”고 평했다.

기성용이 미드필드에서 중심을 잘 잡아준 것이 스완지 시티가 좋은 성적을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본 것이다. 지난 시즌 스완지 시티는 승점 56점으로 프리미어리그 8위에 올랐다. 웨일즈 팀의 역사상 최고승점기록이다. 

‘스포츠 코션트’는 “기성용이 아시안컵 때문에 빠졌을 때 스완지 시티는 첼시에게 0-5로 대패를 당했다. 기성용의 결장은 그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보여줬다. 잭 코크를 영입해 수비를 맡긴 것이 신의 한 수 였다. 덕분에 기성용과 존조 셀비가 공격에 더 가담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최근 가벼운 무릎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기성용은 지난 22일 귀국했다. 기성용은 당분간 국내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기성용은 오는 30일 부친 기영옥 씨가 단장으로 있는 광주의 K리그 홈경기서 팬사인회를 열 계획이다.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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