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메인 포스터 공개..변호사vs검찰 대치구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5.27 09: 50

 영화 '소수의견'이 배우들의 퍼즐의 조각 같은 조합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원고와 피고가 진실을 둘러싸고 공격과 수비를 교차하는 법정 드라마 본연의 재미를 살린 '소수의견'은 국선 변호사와 이혼 전문 변호사로 이뤄진 마이너 변호인단과 국가 혹은 정부를 대변하는 검찰의 대치 구도를 확연하게 보여준다.
이번에 공개된 '소수의견'의 메인 포스터는 이러한 영화의 구조를 모자이크 형식을 마치 퍼즐처럼 도입, 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피고 이경영, 변호인 윤계상과 유해진, 기자 김옥빈, 공권력을 대변하는 검사 김의성, 판사 권해효 그리고 피해자 의경의 아버지 장광, 사건에 또 다른 중요한 키를 제시하는 큰손 김종수까지, 각각 캐릭터의 생동감 있는 표정은 기대감을 높인다.
'혈의 누'의 각색과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성제 감독 작품으로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 드라마로, 오는 6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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