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CLE전 3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233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27 12: 00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3타수 무안타로 2G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볼넷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7리에서 2할3푼3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살라자의 96마일 패스트볼을 노렸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정교한 선구안을 자랑하며 3B1S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고,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5회초 1사 1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선 살라자의 5구 95마일 패스트볼에 오른쪽 허벅지를 맞았다. 몸에 맞는 볼로 두 타석 연속 출루한 추신수는 필더의 스리런포에 힘입어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선 해가돈의 91마일 패스트볼에 1루 땅볼로 물러났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 무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9회말 텍사스는 추신수를 수비에서 제외하며 추신수에게 휴식을 줬다.
한편 텍사스는 4-3으로 클리블랜드를 꺾고 7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 23승 23패, 승률 5할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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