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고아성, 임시완에게 소개..그의 다음 파트너”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5.28 17: 33

 배우 이준이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파트너 고아성을 배우로 활약 중인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완에게 소개시켜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준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종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얽힌 에피소드와 그간의 근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인터뷰 중 지난 26일 열린 ‘제51회 백상 연기대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는 고아성과 임시완이 신인상을 받은 것에 대해 언급하며 “종종 후보에 시완이와 함께 올라가곤 했다. 시완이가 받을 것이라는 걸 예상하고 있었다. 고아성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두 사람을 축하해주러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전에 아성이랑 시완이에게 술 한 잔 사주며 소개시켜준 적이 있다. 아성이는 지금 나의 파트너로 함께 연기하고 있고, 다음 작품에서는 시완이랑 호흡을 맞추게 된다. 그래서 두 사람을 연결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이 참 좁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연예계에 친분이 깊은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준은 “광희나 시완이 정용화 등과 친하다. 서로 정말 응원 많이 해준다. 서로 연락을 자주하지는 않는데 정말 좋은 일이 있거나 그러면 축하해주고 기쁨을 함께 나눈다”고 말했다.
현재 이준은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특권층의 인큐베이터에서 만들어진 수재 한인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주눅 든 소심한 눈빛연기부터 아버지인 한인상(유준상 분)과 대립할 때는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자랑하기도 하며 시청자들은 물론 업계관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준이 출연 중인 '풍문으로 들었소'는 오는 2일을 마지막회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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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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