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비 횡령혐의' 조인철 男 유도 감독 자진 사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5.29 15: 15

남자 유도 국가대표팀의 조인철(용인대 교수)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대한유도회는 "조인철 감독은 전날 언론을 통해 알려진 훈련비 횡령과 관련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은 공금이 아닌 개인 후원금이라고 강력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사안이 중대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해왔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유도회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조인철 감독의 사의를 수리하고 추후 절차에 따라 공모를 통해 후임 지도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인철 감독의 징계 여부는 수사 결과에 따라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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