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내 연기에 싫증…연극으로 충전중"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5.30 09: 41

배우 김수로가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 차기작을 고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내 연기에 싫증이 났기 때문"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김수로는 Mnet '댄싱9' 시즌3 '레드윙즈 vs 블루아이' 최종 7차전 경합을 앞두고, CJ E&M 일산 스튜디오 대기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사의 품격' 이후 내 연기가 미달이라 느껴졌다. 내 연기에 싫증이 났다. 연극을 통해서 무기를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작년 3편, 올해 3편을 하며 많이 채워가고 있다"며 "섭외 요청은 조심히 거절 중이다. 연기에 대한 확신이 생겼을 때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능은 상반기, 하반기에 하나씩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수로는 연극, 뮤지컬 등의 무대로 이뤄진 '김수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한편, 김수로는 지난해 '댄싱9' 시즌2부터 블루아이 마스터로 합류했으며 이후 춤 공연을 제작·지원하며 댄서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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