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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녀', 스틸 11종 최초 공개..이병헌VS전도연 카리스마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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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영화 '협녀:칼의 기억(이하 '협녀')'가 주연배우 이병헌, 전도연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스틸 11종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다룬 '협녀'가 보는 이를 압도하는 보도스틸 11종을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칼이 지배하던 시대 고려 말, 세 명의 검객 유백(이병헌 분), 월소(전도연 분), 홍이(김고은 분)의 강렬한 존재감과 두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배경, 수려한 액션을 엿볼 수 있다.

모든 권력을 손에 쥔 야심가 유백은 눈빛부터 예사롭지 않다. 권력을 위해 배신도 서슴지 않는 그의 차가운 시선에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드리워진 천 사이로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월소는 검을 손에 쥐자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한다. 또한 무엇인가 결심한 듯 자신의 머리를 베어내고 있는 홍이는 누군가에게 맹렬하게 칼을 휘두르고 있어 그가 쥔 검이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유백 앞에서 충성을 맹세하듯 무릎을 꿇고 있는 율(이준호 분)의 존재가 더해지며 네 사람을 둘러싸고 벌어질 이야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협녀'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사진> '협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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