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성행위 한 커플, 결국 유죄 판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6.27 17: 04

길거리에서 성행위를 한 커플이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4월 홍콩에서는 중국에서 유학을 온 한 남성이 공연음란죄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이 남성은 한 여성과 술집에서 생일 축하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를 하다가 새벽 4시쯤 홍콩이공대 인근 도로에서 성행위를 가졌다.
당시 남성과 여성은 경찰에 체포됐지만, 직접적인 증거를 찾을 수 없어 풀려났다. 그러나 둘의 성행위 장면이 며칠 뒤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경찰은 공연음란죄를 적용해 남성과 여성을 체포했다.

법원의 판결은 당연히 유죄였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홍콩 법원은 공연음란죄를 인정하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사회봉사명령 및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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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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