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성동일 '탐정', 촬영 끝마쳐…명콤비 탄생하나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29 08: 07

영화 '탐정'(연출 김정훈, 제작 크리픽쳐스)이 3개월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6월 26일 크랭크업했다.
'탐정'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과 광역수사대 전설의 식인상어 노형사가 펼치는 비공식 합동추리작전을 그린 영화. 2006년 제8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권상우가 추리 마니아로 비공식 탐정 대만 역을 맡아 오랜만에 코미디로 귀환,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성동일이 카리스마 넘치는 광역수사대 노형사로 분했다.

김정훈 감독은 "여러모로 고생해준 배우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권상우는 "성동일 선배님과 함께 작업하면서 인생의 좋은 친구를 만난 기분이었다.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고 영화도 많이 기대된다."며 성동일과의 연기 호흡을 자랑해 기대감을 더했다. 성동일 또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면서 작업할 수 있었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탐정'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5년 가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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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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