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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 히딩크,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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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2002 한일 월드컵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룩했던 거스 히딩크(69) 감독이 네덜란드 사령탑에서 물러나게 됐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딩크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뒤를 이어 오렌지 군단의 사령탑으로 복귀한 히딩크 감독은 기대와는 달리 연이어 부진한 모습을 부였다.


네덜란드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A조서 아이슬란드, 체코에 이어 3위에 그치며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최근 라트비아를 잡고 체코와 격차를 3점으로 좁히긴 했으나 히딩크 감독은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히딩크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 놓게 돼) 매우 유감스럽다. 후임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의 후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수석코치를 맡은 대니 블린트의 감독대행 체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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