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1등 카페 만들기 '따라하지 말고 선점하라' 출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7.01 20: 56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KH컴퍼니 강훈 대표가 17년간 프랜차이즈 경영 노하우를 담은 책 '따라하지 말고 선점하라'를 출간했다.
이 책에 따르면 강 대표는 스타벅스 론칭 전 밑천 1500만원으로 할리스커피를 론칭해 토종 커피 브랜드의 입지를 다졌으며, 이후 자리를 옮겨 카페베네의 500호점 돌파, 1000억대 매출을 주도하며 커피왕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후발주자였던 카페베네가 국내 최다 매장수 카페로 성장 가도를 달릴 무렵 강 대표는 잘 나가던 회사를 나와 돌연 망고식스를 론칭했다. 강 대표는 '따라하지 말고 선점하라'를 통해 그 이유를 "글로벌 1등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스타벅스 등 타 브랜드와 마켓 쉐어(Market Share) 싸움에 집중하는 것은 1등이 될 수 없는 2, 3등의 모습이며, 1등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 그가 밝힌 경험담이다.
한편, 강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론칭한 망고식스가 디저트 카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만들며 국내에서 망고의 부흥을 이끈 배경과 중국, 미국,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며 겪은 해외 시장 개척기도 가감없이 소개하고 있다.
강 대표는 "창업 아이템 선정부터 마케팅, 해외 진출까지 현장에서 겪은 성공과 실패 경험을 가감없이 담았다"며, "비단 카페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사업,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분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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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식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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