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고원희, '너사시' 첫등장..확 달라진 존재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7.02 08: 46

배우 고원희가 첫 등장에 존재감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원희가 지난 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에 극 중 주인공인 정하나(하지원 분)의 회사동료이자 하나의 남자친구 호준(최정원 분)과 결혼을 하는 윤민지 역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드라마에서 고원희가 맡은 윤민지란 인물은 정하나의 직장 동료로 욕심 많고 애교 많은 철부지 공주님 캐릭터다. 사랑스러운 면모에 백치미까지 더해 그동안 보여온 단아한 이미지와 또 다른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에 고원희는 "그 동안 맡은 배역과는 다른 역할로 설레면서도 긴장되지만 많은 기대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고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최근 고원희는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6'에 새로운 크루로 합류, 활약하면서 대중의 인지도를 높였던 바다. 더불어 지난해 KBS 1TV '고양이는 있다',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영화 '찌라시', KBS 2TV '왕의 얼굴'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연기 폭 또한 넓혀왔다. 최근 개봉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는 학교의 비밀과 관련된 핵심인물인 시즈코란 역을 맡아 강렬함을 선사한다.
이렇듯 다색(多色)의 매력을 보여 주고 있는 그가 '너사시'에서는 어떤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4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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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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