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나니 이적료로 61억원 제안...맨유 거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02 16: 1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나니의 영입을 원하는 페네르바체의 제안을 거절했다.
맨유가 나니를 영입하고자 하는 페네르바체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페네르바체가 제안한 이적료가 맨유의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600만 파운드(약 105억 원)를 받기 위해 페네르바체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는 나니의 영입을 위해 최근 맨유에 350만 파운드(약 61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그러나 맨유는 나니의 몸값으로 책정한 600만 파운드를 모두 받고자 했다. 이 때문에 맨유는 나니를 전력 외로 구분했음에도 페네르바체의 이적 제안에 동의하지 않았다.

페네르바체의 이적 제안이 거절 당함에 따라 나니는 다음주에 시작하는 맨유의 프리 시즌 트레이닝에 합류하게 됐다. 루이스 반 할 감독으로부터 이미 필요가 없다는 통보를 받은 나니로서는 기분이 참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니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으로 임대돼 정규리그 27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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