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日 무대 진출 첫 올스타전 참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7.02 17: 19

'끝판대장' 오승환(한신)이 별들의 잔치에 나선다.
2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오승환이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센트럴리그 마무리 부문 4위에 그쳐 고배를 마셨으나 리그 구원 부문 선두를 달리는 등 빼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오승환은 "올스타전은 처음이라 영광이다.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신문은 '오승환은 '돌직구'라 불리는 묵직한 직구를 바탕으로 일본 진출 2년차에도 실력은 건재하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직구 승부에 관한 물음에 "포수의 사인대로 던지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NPB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도쿄돔, 18일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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