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이부전 1안타 1볼넷…타율 .325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7.02 21: 23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2회 유격수 땅볼, 4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 볼넷을 얻은 이대호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2푼4리에서 3할2푼5리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소프트뱅크의 4-3 승리. 소프트뱅크는 1회 야냐기타 유키의 중월 솔로 아치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세이부는 5회 와키야 료타의 우월 솔로포로 1-1 균형을 맞췄고 6회 2사 2루서 아사무라 히데토의 중전 안타에 힘입어 2-1로 승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세이부는 2-1로 앞선 8회 아사무리 히데토의 좌전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소프트뱅크는 1-3으로 뒤진 9회 요시무라 유키의 우전 적시타와 야수 선택으로 3-3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우치카와 세이치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4-3으로 승리했다.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소프트뱅크 선발 릭 밴덴헐크는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12탈삼진 3실점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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