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이치로, 25타석 연속 무안타 수모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7.03 05: 57

메이저리그 3000안타를 노리고 있는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42)의 타격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고 있는 이치로는 3일(한국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두 개의 볼넷을 얻었다.
이치로는 2회 첫 타석은 우익수 뜬공, 3회 두 번째 타석은 볼넷, 5회 세 번째 타석은 3루 땅볼에 그쳤다. 8회 마지막 타석은 볼넷을 골라 안타음을 들려주지 못했다.

지난 6월 19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안타를 터트린 이후 이날까지 25타석 연속 침묵하고 있다. 볼넷 3개를 얻었을 뿐이다. 25타석 연속 무안타는 2001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해 자신의 역대 최악의 기록이다.
이치로는 타율 2할5푼5리를 기록하고 있다. 이치로는 ML 통산 2886안타를 기록, 3000안타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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