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김하늘, 이서진 꽃다발에 "오글거려도 좋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7.03 22: 24

배우 김하늘이 '삼시세끼'의 이서진 꽃다발 선물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3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옥순봉 식구들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게스트 김하늘과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가 오기 전 나영석 PD는 이서진에게 "야생화를 따서 하트 안으로 데리고 가서 줘라"라며 웃었다.

이서진은 처음에는 탐탁치 않아 하다가 옥택연에게 "꽃다발 하나 만들어라"라고 말했고 옥택연은 이서진의 요청에 꽃다발을 만들었다.
이서진은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나섰고 "마음에 드는 사람 데리고 가서 주면 되고 아니면 썩히면 된다"고 말했다. 적극적으로 꽃다발을 꾸미는 이서진의 모습에 나영석 PD는 "그냥 해본 소리인데 뭘 그렇게 하냐"고 한 마디 했다.
김하늘이 도착했고 이서진과 김광규, 옥택연은 어색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나영석 PD는 김하늘을 보리밭으로 데리고 가라고 했고 이서진은 "여기서 원빈, 이나영 결혼했다. 청보리밭에서 결혼했잖냐. 우리도 청보리 심었다. 구경 한 번 해라"라며 김하늘을 안내했다.
이서진은 보리밭 속에서 꽃다발을 꺼내 김하늘에게 선물했고 김하늘은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김하늘은 인터뷰에서 "너무 오글거렸다. 그런 거 안할 것 같은데"라며 "그래도 좋더라. 오글거려도 좋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는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 세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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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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