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다시 벤치, 4일 CLE전 선발 제외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7.04 04: 34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다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인터리그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선발 출장한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 했던 강정호는 이날 다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된다. 강정호는 앞서 지난 2일 디트로이트 전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두 끝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인터리그 9경기(선발 8경기)에서 38타수 12안타로 타율 3할1푼6리를 기록하고 있다. 6타점 6득점 1홈런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3루수)-닐 워커(2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세벨리(포수)-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조디 머서(유격수)-찰리 모튼(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해리슨-워커를 테이블 세터로 올려 놓은 최근 조합을 다시 한 번 가져왔다.
클리블랜드에서는 우완 트레버 바우어가 선발로 나선다. 바우어는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 6승 5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고 있다.  원정경기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7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이 1.69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컵스를 상대했던 올 시즌 인터리그 3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더 좋아 0.82를 기록했다. 바우어는 올 시즌 피츠버그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게릿 콜과 UCLA 시절 마운드를 이끌던 쌍두마차였다.
피츠버그는 찰리 모튼이 시즌 7승째에 도전한다.
nangap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