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대학생 1000명, 한 여름밤 혼숙...'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7.05 07: 29

한 여름밤, 남녀 대학생 1000명이 혼숙?
중국의 한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1000명이 한밤 체육관에 모여 혼숙했던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폭염으로 인해 에어콘이 설치되지 않은 기숙사 때문에 열대야를 피하고자 체육관에서 잠을 잔 것.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화중사범대학은 최고기온 35℃에 달한 무더위에 학생들이 잠 못 이루고 지칠 것에 대비해 에어컨이 설치된 체육관을 잠자리 장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1000여명의 남녀 대학생들이 체육관으로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고 이 모습은 마치 피난 온 난민들을 연상케 했다. 보기에는 좋지 않았지만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수학여행을 온 것처럼 즐거운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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