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서울E에 3-2 신승... 안산 역전승(종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7.04 21: 08

강원이 갈 길 바쁜 서울 이랜드에 2연패를 떠안기며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원은 4일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혼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모두 책임진 헤난의 원맨쇼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승점 19(골득실+1)를 획득, 경남FC(승점 19·골득실-5)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10위에서 8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반면 선두 상주 상무(승점 39)와 2위 대구FC(승점 32)를 뒤쫓는 서울(승점 31)은 최근 두 경기 연속 승점을 따내지 못해 선두권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원정에 나선 안산 경찰청이 홈팀인 고양 Hi FC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2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안산은 전반 8분 만에 고양의 김유성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4분 신형민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27분 박현범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이밖에 수원FC와 FC안양은 득점 없이 비겼다.
■ 4일 전적
▲ 속초종합운동장
강원 FC 3 (2-1 1-0) 2 서울 이랜드
△ 득점 = 전 3 전 13 헤난 후 45 벨루소(이상 강원) 전 21 조원희(서울 이랜드)
▲ 고양종합운동장
고양 Hi FC 1 (1-0 0-2) 2 안산 경찰청
△ 득점 = 후 15 신형민 후 27 박현범(이상 안산) 전 8 김유성(고양)
▲ 수원종합운동장
수원 FC 0 (0-0 0-0) 0 FC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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