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강정호, 팀 승리 기여 타율 .258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7.06 06: 44

강정호(28·피츠버그)가 선발 출장해 1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8로 종전 성적을 유지했다.
상대 선발 대니 살라자르를 맞아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강정호는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키 넘기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 3일 디트로이트 원정 이후 6타석 만에 안타를 신고했는데 이는 5회 대량득점의 발판이 됐다.

살라자르를 상대로 4회까지 7개의 삼진을 당하며 끌려갔던 피츠버그 타선은 알바레즈의 좌중월 2점 홈런으로 점수를 냈고 2사 1,3루에서 워커의 1타점 중전 안타, 계속된 2사 1,3루에서 매커친의 펜스 직격 2타점 2루타로 5득점을 쓸어 담았다.
그러나 강정호는 이후 6회 닉 하가돈을 맞아 중견수 뜬공, 8회 라이언 웹을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만 피츠버그는 승리를 거두고 클리블랜드와의 시리즈를 승리로 마쳤다.
피츠버그 선발 게릿 콜은 8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2승. 평균자책점은 2.28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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