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인' 정은우·박한별 양측이 말하는 짧은 연애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7.07 07: 52

배우 정은우(29)와 박한별(31)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한 가운데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해 12월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공개 연인이 됐다. 당시 양 측은 드라마 종영 후에도 출연 배우들끼리 함께 어울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지난 6일 오후 10시가 넘어서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며 짧은 연애의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은우 측은 이날 OSEN에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라면서 “두 사람 모두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헤어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무래도 공개 연인이다 보니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받아 부담스러웠던 것도 이유가 된 것으로 안다”라고 덧붙였다.
박한별 측도 “두 사람이 워낙 큰 관심을 받다 보니 시선이 부담스러웠던 것도 있고, 서로 바빠 자주 보지 못해 헤어진 것으로 들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처음 나온 기사에는 제주도 여행 후 헤어졌다고 돼 있는데, 박한별 씨에게 확인 해보니 그건 아니라고 한다. 최근 결별했다고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정은우와 박한별의 결별 소식은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은우는 공개 연인이 된 후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박한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발표회에서 연인이 많이 격려를 해주느냐는 질문에 “열애설이 지난 해 나왔는데 많은 분들이 잘했다고 칭찬해주셔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은우는 “한별 양이 작품을 하면서 많이 격려해준다. 이번에 전작과 캐릭터가 많이 다르다고 잘됐다고 하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박한별은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정은우는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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