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산-성남, 박용지-김동섭 맞트레이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7.07 10: 31

부산아이파크와 성남FC가 박용지와 김동섭을 맞트레이드했다.
부산으로 적을 옮긴 김동섭은 큰 키와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자원으로 공격진영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그는 지난 2011년 광주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첫해 7골, 이듬해인 2012년 7골을 성공시키며 주목 받았다. 탁월한 득점 능력을 인정받은 감동섭은 2013년 성남으로 이적해 한 시즌 동안 14골을 만들어내며 A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올 시즌까지 리그 통산 140경기 출전 40골을 기록 중이다.
측면과 중앙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 박용지는 183㎝, 70㎏의 다부진 체격을 가겼고, 100m를 11초 초반에 끊는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다. 활동량이 많고 몸싸움도 기피하지 않는 터프한 플레이로 K리그서 충분한 가능성을 드러냈다. 그는 올 시즌 K리그 16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성남은 젊은 피 박용지의 가세로 양쪽 측면 공격진에 밸런스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격 옵션 다양화로 김학범 감독이 구상하는 짜임새 있는 축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감독은 “박용지는 빠른 발과 유연한 움직임을 가진 선수다. 어리지만 우수한 기량과 잠재력을 갖고 있고 리그서 꾸준히 활약했기 때문에 즉시 전력감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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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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