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루이스 영입...MF 보강 성공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16 11: 29

전북 현대가 루이스(34)를 영입해 미드필더를 보강했다.
전북 현대가 2009년과 2011년 K리그 우승의 주역 루이스를 복귀시켰다. 전북은 16일"자유계약(FA) 신분인 루이스를 영입해 공격에 힘을 보태게 됐다"고 발표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루이스는 자타공인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2008년 7월부터 2012년 여름까지 4년 동안 전북에서 뛰며 K리그 우승을 두 차례 이끌었다. K리그 통산 124경기 26골 24도움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도움 1위에 오르기도 한 미드필더다.

2011년 K리그 우승 이후 2012년 여름 아랍에미리트(UAE) 알 샤밥으로 이적한 루이스는 22경기 7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후 에미레이트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리그 48경기에서 14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저돌적인 돌파력과 현란한 드리블, 넓은 시야와 침투패스가 장점인 루이스의 복귀로 전북은 그동안 최대 고민이었던 플레이 메이커 부재를 해결함과 동시에 최근 팀을 떠난 에닝요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루이스는 "프로에 첫 입단했을 때처럼 마냥 설렌다"며 "팀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고 싶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복귀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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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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