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평균연령 18.1세, 십대들의 차트 반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7.26 10: 33

평균연령 18.1세의 걸그룹 여자친구가 음원차트 속 유일한 10대로 고군분투중이다.
여자친구는 지난 23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를 발표했다. 발표와 동시에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등극, 걸그룹 대전 속 틴에이저 파워를 입증했다. 유일한 십대 그룹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은 3일째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는 최근 걸그룹 대전에 뛰어든 소녀시대, 에이핑크, 씨스타, AOA 등 쟁쟁한 걸그룹과 '무한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혁오밴드와 자이언티 사이에서 이룬 결과. 

쏟아져 나오는 아이돌 홍수 속 여자친구는 음원차트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하며 '청순돌'과  '대세돌' 수식어 두 개를 모두 잡았다. 청순한 외모와 달리 반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기존 걸그룹이 시도하지 않았던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로 '파워청순'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또한 완벽한 칼군무와 뜀틀, 풍차돌리기 안무를 선보이며 한 층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여자친구는 26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오늘부터 우리는'의 설렘 가득한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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