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즈 언론, ‘기성용 다음 시즌에도 스완지 중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7.27 08: 06

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이 다음 시즌에도 스완지 시티의 굳건한 중심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웨일즈 매체 ‘웨일즈 온라인’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 시티의 비시즌을 분석하며 포지션별로 다음 시즌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스완지 시티는 2014-2015시즌 승점 56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웨일즈 팀으로서 역사상 최고 성적이었다. 과연 스완지 시티는 다음 시즌에도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
이 매체는 기성용이 뛰는 미드필드에 대해 “미드필드에서 전쟁은 계속된다. 개리 몽크 감독이 어떤 선수가 기량을 끌어올릴지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후보선수들에 대해 “몽크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키우고 싶은 열망이 있다. 리온 브리튼은 후보로 아직 준비가 안 된 상태다. 잭 코르크 역시 지난 1월부터 왜 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상기시켜준다”고 평했다.

다음 시즌 스완지 시티 미드필드의 중심은 변함없이 기성용과 존조 셀비가 될 전망이다. ‘웨일즈 온라인’은 “기성용과 셀비는 매우 날카로워 보인다. 그들은 중앙 미드필드 콤비로 뛸 준비가 되어 있다. 둘은 다이나믹함과 제대로 된 돌파, 중장거리 패스로 무장하고 있다”면서 높은 점수를 줬다. 다음 시즌에도 스완지 시티의 허리는 기성용이 책임지리라는 확신이다.
지난 시즌 기성용은 8골을 넣으며 공격수 못지않은 대활약을 펼쳤다. 다가올 시즌에도 기성용의 맹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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