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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A-ROD, 역대 4번째 10대·40대 홈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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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불혹의 알렉스 로드리게스(40)가 생일을 자축하는 솔로포를 날리며 역사를 썼다.

로드리게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로드리게스는 솔로 홈런을 치며 시즌 24호포를 기록했다. 이는 로드리게스의 통산 678호 홈런이기도 했다. 이 홈런으로 로드리게스는 통산 714홈런을 기록한 베이브 루스를 36개 차로 추격했다.

이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40세가 되는 날 홈런을 날리면서 역대 4번째로 10대와 40대에 모두 홈런을 때린 선수가 됐다. 앞서 10대와 40대에 모두 홈런을 기록했던 선수는 타이 콥, 러스티 스타웁, 개리 셰필드가 있다. 로드리게스는 이들에 이어 4번째로 이름을 올린 것.

로드리게스는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6회초 1사 후 타석에서 맷 해리슨의 5구째 투심 패스트볼(88마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나는 어제 보다 한 살 더 들었다”면서 “느낌이 좋다. 여기에 있는 것이 행복하고 건강함을 느낀다”라며 생일을 맞은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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