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몬트리올, “드록바, 클럽사상 최고의 영입”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7.28 17: 53

미국프로축구(MLS)에 입단한 디디에 드록바(37)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따.
MLS의 몬트리올 임팩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드록바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드록바는 몬트리올과 18개월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록바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다. 그는 2006-2007시즌과 2009-2010시즌 각각 20골, 29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드록바는 챔피언스리그 92경기서도 44골, 16어시스트를 기록한 최고의 골잡이다.

조이 사푸토 몬트리올 회장은 “드록바를 영입해 영광이다. 그와 처음 대화를 할 때부터 몬트리올에서 뛰고 싶다는 것이 느껴졌다. 클럽역사상 최고의 영입이다. 그의 합류는 클럽의 여러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닉 드 산티스 몬트리올 부회장은 “드록바는 축구를 시작한 후 수 백 만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선수다. 그는 리더이자 위너이고 챔피언”이라고 추켜세웠다.
MLS는 드록바를 비롯해 스티븐 제라드(35, LA 갤럭시), 안드레아 피를로(36, 뉴욕시티FC) 등 스타선수들을 소집해 흥행대박을 기대하고 있다. 아담 브라즈 몬트리올 기술고문은 “엄청난 경력의 선수를 추가해 흥분된다. 유럽최고의 무대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것으로 그의 기량이 설명된다. 그의 경험과 리더십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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