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SF우완 불펜 진 마치 클레임 영입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7.29 05: 00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보스턴 레드삭스가 샌프란시스코 우완 불펜 투수 진 마치를 29일(이하 한국시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했다. 마치를 40명 로스터에 진입시키기 위해 부상 중인 우완 투수 클레이 벅홀츠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마치는 지난 21일 방출대상자(지명할당)통보를 받은 데 이어 웨이버 선수로 공시 됐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마치는 2012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3년에는 51경기에 등판해 53이닝을 던지면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지난 해도 71경기에 구원등판, 66.1이닝을 소화했고 7승 1패 평균자책점 2.58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앞선 2년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33경기에 나섰으나 35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이 5.14로 올라갔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3주간 마운드에 서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일 팔꿈치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벅홀츠는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김에 따라 시즌 막판이 돼서야 복귀가 가능하게 됐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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