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고든, 손가락 부상서 복귀...29일 WSH전 출장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7.29 06: 22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엄지손가락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마이애미 말린스 내야수 디 고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복귀했다. 고든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장한다.
고든은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인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도중 왼손 엄지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7회 1루 쪽 내야 안타를 날린 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사진)을 하다 왼손 엄지손가락이 베이스에 걸려 탈구 됐다.
부상직후 교체 됐던 고든은 18일(13일자로 소급)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고든은 불의의 부상으로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루수로 선정됐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고든은 전반기까지 122안타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부상 당하기 전까지 84경기에 출장하면서 타율/출루율/장타율/OPS=.338/.359/.413/.772를 기록했다. 도루는 33개 성공시켰다. 46득점 22타점이었다.
고든은 메이저리그 복귀에 앞서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한 차례 재활경기를 치렀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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