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앨더슨 단장, “트레이드 성립되지 않았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7.30 12: 19

뉴욕 메츠 샌디 앨더슨 단장이 트레이드 소식을 전면으로 부인, 밀워키와 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직접 말했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앨더슨 단장이 “트레이드는 성립되지 않았다. 불행하게도 소셜미디어 등이 진실에 앞서나갔다”고 전했다. ESPN의 메츠 담당기자 아담 루빈 또한 SNS를 통해 앨더슨 단장의 코멘트를 전했다.
MLB.com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이날 메츠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트레이드에 합의, 메츠는 밀워키로부터 외야수 카를로스 고메스(29)를 받고, 밀워키는 메츠로부터 선발투수 잭 윌러(25)와 내야수 윌머 플로레스(24)를 받는다고 전했었다.

하지만 메츠 앨더슨 단장이 "이 트레이드는 이뤄지지도 않았고, 앞으로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다"고 하면서 이번 트레이드 소식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로젠탈 기자는 밀워키가 잭 윌러의 팔꿈치 상태에 의문을 표하면서 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해석했다.
윌러는 메이저리그 풀타임 첫 해인 2014시즌 34경기 185⅓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54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 2016시즌 중 복귀 예정이다.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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