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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노예 13년 "노비처럼 부리는 형..내가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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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현대판 노예 13년, 사연 주인공의 동생이 자신을 노비처럼 부리는 형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연예인병 걸린 아들이 고민이라는 어머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인병 걸린 아들'로 등장한 곽건은 동생에게 차 문을 열어달라고 하고 동생은 그런 형을 에스코트까지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동생은 이후 스튜디오에서 "내 모습을 화면으로 보니까 내가 불쌍했다. 진짜 형이 저런다"라며 "머리 말려달라고 그러고 물 떠다 달라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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