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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 뮌헨 승부차기서 꺾고 슈퍼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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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볼프스부르크가 승부차기 끝에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볼프스부르크는 2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슈퍼컵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팀인 볼프스부르크는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슈퍼컵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2013년부터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는 후반 4분 뮌헨이 아르옌 로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44분 니클라스 벤트너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볼프스부르크는 승부차기서 5-4로 승리, 우승을 챙겼다.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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