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서연 결국 귀국' 윤덕여호, 빨간불 켜졌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8.03 19: 16

심서연(이천대교)이 결국 부상 낙마하면서 윤덕여호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심서연이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4일 낮 12시 15분 귀국한다"고 밝혔다. 
심서연은 지난 1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서 열린 중국과의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1차전서 오른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후반 초반 볼 다툼 도중 무릎이 돌아가 그라운드에 쓰러잔 심서연은 결국 들것에 실려나간 뒤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현지 사정으로 인해 기다림 끝에 촬영한 MRI 결과 십자인대 파열만 확인됐고 화질이 떨어져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한 결과 국내로 돌아와 다시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심서연의 부상으로 여자대표팀은 수비진 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심서연은 빠르고 몸싸움에 능해 여자대표팀 부동의 수비수로 활약했다. 또한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할 만큼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춰 전술적 가치가 매우 높았다./dolyng@osen.co.kr
우한(중국)=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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