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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주 연속 ‘PIT 이주의 야수’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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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절정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강정호(28, 피츠버그)가 쟁쟁한 스타 선수들을 제치고 3주 연속 피츠버그 ‘이주의 야수’로 선정됐다. 피츠버그 입단 후 ‘이주의 야수’로 선정된 것은 네 번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현지 시간으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의 성적이 기준이 됐는데 투수 부문에서는 찰리 모튼, 야수 부문에서는 강정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팀 자체 선정이라 공신력이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든 단단해지는 팀 내 입지를 대변하는 장면이다.

강정호는 지난 주 6경기에서 타율 3할9푼1리, 출루율 4할1푼7리를 기록했으며 장타율은 무려 9할1푼3리에 이르러 OPS(출루율+장타율)가 1.330에 이르렀다. 강정호는 지난 주에만 3개의 홈런을 때렸고 2루타 세 개를 보태는 등 절정의 장타력을 선보였다. 기존 피츠버그를 대표하던 선수들도 강정호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기에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한편 강정호는 이번 주 수상으로 3주 연속 피츠버그 이주의 야수가 되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정호는 7월 13일부터 19일(제프 로크, 강정호), 그리고 7월 20일부터 26일(게릿 콜, 강정호)까지도 이주의 야수로 뽑혔다. 강정호는 5월 4일부터 10일 기준 당시에도 A.J 버넷과 함께 뽑힌 바 있어 이번이 네 번째 피츠버그 ‘이주의 선수’ 선정이다.

올 시즌 피츠버그 선수 중 3주 연속 선정 경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눈부신 5월을 보냈던 A.J 버넷 뿐으로 야수로는 강정호가 유일하게 3주의 벽을 깼다. /skullboy@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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