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억원에 왔던 제코, 254억원에 로마로 떠난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05 07: 29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700만 파운드(약 490억 원)에 영입했던 에딘 제코를 1400만 파운드(약 254억 원)에 AS 로마로 이적시키기로 했다.
맨시티가 제코를 팔기로 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BBC'는 "맨시티가 1400만 파운드에 제코를 AS 로마로 이적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제코는 이미 AS 로마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스카이스포츠'는 제코의 AS 로마행 공식 발표가 24시간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제코의 이적료는 4년 만에 불과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1년 1월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했을 당시 제코의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였다.
제코는 맨시티 소속으로 187경기에 출전해 72골을 넣었다. 분명 준수한 기록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22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친 것이 문제였다. 게다가 라힘 스털링의 합류로 설 자리가 없어져 맨시티를 떠나게 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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