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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G 연속 무안타 침묵…타율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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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인식 기자]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무안타로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9푼4리에서 2할9푼1리(285타수 83안타)로 하락했다.

첫 타석은 2회말이었다. 상대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를 맞아 강정호는 초구에 들어온 슬라이더(91마일)에 방망이를 냈지만 포수 땅볼로 물러나며 출루하지 못했다. 전날 삼진 2개를 당한 뒤 폭우가 내려 노게임 선언되는 행운이 따르기는 했지만 타격감은 계속 좋지 않았다.

5회말에도 출루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이번에는 아리에타를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강정호는 볼카운트 3B-2S에서 6구째 슬라이더(92마일)를 공략했지만 타구는 좌익수 크리스 데노피아에게 잡히고 말았다.

흔들리는 아리에타를 맞아 7회말에는 타점 기회가 있었으나 타점 추가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상황은 1사 1, 2루. 강정호는 볼카운트 3B-1S로 유리한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파울을 하나 친 뒤 6구째 포심 패스트볼(94마일)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돌아섰다.

이후 강정호의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아리에타의 역투에 눌려 컵스에 0-5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는 61승 44패가 됐다. 같은 지구 3위 컵스는 6연승을 달리며 58승 47패가 됐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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