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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XE' 사전계약 200대 넘어 초반 분위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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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은주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C세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스포츠 세단 'XE'의 사전계약 대수가 200대를 넘어섰다.

6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XE'의 미디어 론칭 행사를 열고, 'XE'의 특장점과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주현 재규어 랜드로버 마케팅 총괄 이사는 "지난 달부터 약 한달 간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약 200대가 계약돼 분위기가 좋다"고 밝혔다. 재규어 측은 사전계약과 함께 코엑스와 롯데월드 몰에 ‘FEEL XE’ 전시 이벤트를 마련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갖고, 브리티시 럭셔리의 차별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올 9월로 예정돼 있으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760만 원부터 69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디젤 열풍에 맞춰 주력 모델을 디젤로 선정, 가솔린인 20t 프레스티지(4800만 원)보다 20d 프레스티지의 가격을 40만 원 더 저렴하게 설정했다.

재규어 ‘XE’는 전장 4670mm, 전폭 1850mm, 전고 1415mm, 축거 2835mm이다.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aluminium-intensive monocoque)를 적용, 차체의 75% 이상이 알루미늄으로 구성됐다.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및 2.0 리터 가솔린 엔진, 3.0리터 가솔린 총 세 가지 엔진으로 가동되며 동력은 8단 자동 변속기의 매끄러운 기어 변속을 통해 후륜으로 전달된다. 모든 엔진에는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최초의 자체 제작 엔진인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XE에 최초로 도입됐다. 터보차저가 탑재돼 낮은 rpm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운전자가 원할 때 즉각적인 반응과 강력한 가속을 보장한다.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된 ‘프레스티지’, ‘R-Sport’, ‘포트폴리오’ 모델은 180마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CO2 배출량은 136g/km이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고성능 모델인 ‘XE S’에 탑재했다. 재규어의 대표 스포츠카 F-TYPE에도 탑재된 V6 엔진은 340마력, 45.9kg.m의 풍부한 토크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5.1초가 걸린다. 프레스티지 모델에 탑재된 2.0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중량이 138kg이며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28.6kg.m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7.7초가 소요된다.

또한 역대 재규어 세단 중 가장 가볍고, 가장 강성이 높으며 공기저항계수는 역대 재규어 모델 중 최저인 Cd 0.26으로 가장 에어로다이내믹하게 설계됐다. 전륜 더블 위시본과 후륜 인테그럴 링크(Integral Link) 방식 조합의 서스펜션과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lectric power steering, EPAS) 역시 재규어 모델 최초로 ‘XE’에 도입됐다. /f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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