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아이콘, 흥 넘치는 오빠들의 유쾌한 제주 휴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8.21 15: 38

보이그룹 위너와 아이콘는 흥이 넘쳤다. 떨어져 있었지만 같이 '오빠차'를 열창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아이콘과 위너는 21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 '썸머 베케이션(SUMMER VACATION)'을 진행했다.
이날 위너는 세 번째 생방송으로 제주도 도로를 달리면서 차 안 풍경을 중계했다. '오빠차'부터 빅뱅의 '맨정신' 등 다양한 음악들로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송민호는 '거북선'을 틀어달라고 말하면서, "진짜 힙합이 뭔지 알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민호를 비롯해 남태현 등 멤버들이 신나게 랩을 했다. 이어 강승윤이 부른 '본능적으로'가 재생됐고, 강승윤은 특유의 표정을 지으면서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을 줬다.
또 위너는 '제주도'로 삼행시 짓기 대결을 하는가 하면, 이승훈이 내는 제주도 방언 맞추기 등 차 안에서도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이었다. 다섯 멤버들의 유쾌한 호흡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앞서 방송을 시작했던 아이콘 역시 바비와 비아이 두 멤버만으로도 유쾌한 분위기로 웃음을 줬다. 바비와 비아이는 멤버들의 카트 경주를 중계하려고 시도했지만, 카메라에 잡히지 않자 포기하고 두 사람만의 시간을 즐겼다.
바비와 비아이는 엽기적인 표정 대결을 하더니, 함께 '오빠차'를 부르고, 또 "우리도 못생긴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음악으로 승부할 것"이라는 말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우스운 표정을 지었다. 쉴 새 없이 유쾌한 방송을 위해 온몸 던져 망가졌다.
위너와 아이콘은 이날 하루 종안 '썸머 베케이션'을 주제로 총 5번의 생방송을 진행한다. 액티비티와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seon@osen.co.kr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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